군위 농어촌 버스 운전기사 9명 코로나19감염…노선 감축 운행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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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4 14:37  |  수정 2022-03-14 14:54  |  발행일 2022-03-14

경북 군위군이 농어촌버스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감축 운행을 한다.

이번 조치는 군위 지역을 순회하는 농어촌버스에 종사하는 운전기사 15명 중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1일 5명의 운전기사가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12일 추가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로 재택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남은 기사들로 운행 가능한 차량은 모두 6대이며, 농어촌버스 5대(전체 10대)와 마을버스 1대다.

현재 군은 일부 버스 노선의 단축과 함께 운행시간표를 조정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방송 △문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공지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스 운전기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불가피하게 버스 노선과 시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정상 운행까지는 5일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18일까지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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