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 풍경'과 '열망'…대백프라자갤러리 박병구 초대전, 이경희 서양화전

  • 박주희
  • |
  • 입력 2022-05-18   |  발행일 2022-05-18 제22면   |  수정 2022-05-18 08:26

몽환적 풍경과 열망…대백프라자갤러리 박병구 초대전, 이경희 서양화전
박병구 '봄의 축제'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2일까지 '박병구 초대전'과 '이경희 서양화전'을 함께 연다.

A관에서 초대전을 갖는 박병구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색채구성으로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해피 페인팅으로 표현하는 서양화가다. 봄의 기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밝고 따스한 화면 구성으로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 있다.

몽환적 풍경과 열망…대백프라자갤러리 박병구 초대전, 이경희 서양화전
이경희 '축제2'

계명대 미술대학 및 동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풍부한 색채구성에서 변화해, 동일색상 계열의 색채 이미지 변화로 색상의 범위를 좁혔다. 작가의 풍경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현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몽환적인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한다.

B관에서는 여류 서양화가 이경희의 여섯 번째 개인전을 만날 수 있다.

대구예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이경희는 작업에 대한 열망을 그림 언어로 화폭에 담고 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채색 기법으로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는 소재를 이용해 캔버스에 나타냄으로써 표현하고자 하는 '내심'을 마음껏 펼쳐놓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