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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구 '봄의 축제' |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2일까지 '박병구 초대전'과 '이경희 서양화전'을 함께 연다.
A관에서 초대전을 갖는 박병구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색채구성으로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해피 페인팅으로 표현하는 서양화가다. 봄의 기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밝고 따스한 화면 구성으로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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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축제2' |
계명대 미술대학 및 동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풍부한 색채구성에서 변화해, 동일색상 계열의 색채 이미지 변화로 색상의 범위를 좁혔다. 작가의 풍경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현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몽환적인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한다.
B관에서는 여류 서양화가 이경희의 여섯 번째 개인전을 만날 수 있다.
대구예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이경희는 작업에 대한 열망을 그림 언어로 화폭에 담고 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채색 기법으로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는 소재를 이용해 캔버스에 나타냄으로써 표현하고자 하는 '내심'을 마음껏 펼쳐놓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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