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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20~23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와 황룡원에서 국제가스연맹 이사회가 열린다. 이사회는 '2022년 세계가스총회' 연계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경주에서 열리는 첫 국제행사다. 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라한셀렉트 경주 모습. 라한셀렉트 경주 홈페이지 캡처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북 경주에서 처음으로 국제행사가 열려 마이스(MICE) 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시는 ‘2022년 세계가스총회’ 연계 행사로 국제가스연맹(IGU) 이사회와 초청 만찬회가 20~23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와 황룡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국제가스연맹 162개 회원국(정회원 85개·준회원 77개국) 임원과 글로벌 가스 기업 임원진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가스연맹 회장은 강주명 전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이 맡고 있다.
이사회에 영국·캐나다·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정회원국이 참석해 역사문화도시 경주 홍보는 물론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국제가스연맹 이사회 등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려 앞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가스연맹은 1931년 프랑스 가스협회가 주축으로 11개국 가스 기술자 대표가 스위스에 모여 발족한 비영리 단체로 세계 가스 거래량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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