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국제가스연맹 이사회…코로나19 이후 첫 국제행사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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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6 12:59  |  수정 2022-05-17 07:19  |  발행일 2022-05-17 제3면
20~23일 나흘간 국제가스연맹 임원진 300명 경주 방문
라한셀렉트 경주 등에서 국제가스연맹 초청 만찬회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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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20~23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와 황룡원에서 국제가스연맹 이사회가 열린다. 이사회는 '2022년 세계가스총회' 연계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경주에서 열리는 첫 국제행사다. 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라한셀렉트 경주 모습. 라한셀렉트 경주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북 경주에서 처음으로 국제행사가 열려 마이스(MICE) 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시는 ‘2022년 세계가스총회’ 연계 행사로 국제가스연맹(IGU) 이사회와 초청 만찬회가 20~23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와 황룡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국제가스연맹 162개 회원국(정회원 85개·준회원 77개국) 임원과 글로벌 가스 기업 임원진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가스연맹 회장은 강주명 전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이 맡고 있다.

이사회에 영국·캐나다·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정회원국이 참석해 역사문화도시 경주 홍보는 물론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국제가스연맹 이사회 등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려 앞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가스연맹은 1931년 프랑스 가스협회가 주축으로 11개국 가스 기술자 대표가 스위스에 모여 발족한 비영리 단체로 세계 가스 거래량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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