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美 주한 물자지원사령부 문화관광 협력 MOU

  • 송종욱
  • |
  • 입력 2022-05-18 16:03  |  수정 2022-05-18 16:04  |  발행일 2022-05-18
경북도 문화관광 교류 확대와 한미 우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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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美 주한 물자지원사령부 문화교류 확대와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데니스 엘. 셀든(왼쪽 다섯 번째부터) 사령관, 김성조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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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美 주한 물자지원사령부 문화교류 확대와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데니스 엘. 셀든(왼쪽) 사령관, 김성조 사장이 기념품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8일 캠프 케럴 미국 주한 물자지원사령부(USAMSC-K)와 ‘경북도 문화관광 교류 확대와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주한 물자지원사령부는 군인, 미 군무원, 한인 직원, 한국인 근무단으로 구성된 한반도 최고의 지원 부대 중 하나로 3개 대대로 구성돼 있다.

업무협약으로 문화관광공사는 밀리터리 마케팅으로 주한 미군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나아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한 미군과 가족의 경북관광 홍보와 문화관광 체험 △한미 친선 관광 교류 프로그램 협력 등이다.

문화관광공사는 대구 캠프 워커·캠프헨리·왜관 캠프 캐럴 주한 미군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경북도 문화관광을 널리 알리고, 미군과 협력해 조직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속 가능한 관광시장 확보와 한층 더 높은 경북도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데니스 엘. 셀든 주한 물자지원사령관은 “문화관광공사의 적극적인 문화관광 교류와 협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사령부도 관광 홍보와 봉사활동 등 민간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미 수교 140주년을 맞아 더욱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주한 미군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경북도에 꼭 방문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협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주한 미군 플로깅 봉사활동과 전통혼례·한복 체험 등 문화관광 교류 행사를 추진 중이며,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경북 액티비티&힐링체험, 템플스테이 체험, 울릉도(독도) 탐방 등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로 주한 미군 유치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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