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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례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0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당선인 시절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열겠다고 공약했으며, 국민의힘 측은 "단순히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당선인의 확고한 의지가 달린 일로 봐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으나 이는 임시국무회의라는 것이 대변인실의 설명이다. 임시국무회의는 매주 한 차례 정례 국무회의와 별도로 필요에 따라 열 수 있다. 즉 국무총리 및 다수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하게 '임시국무회의'를 열었고 정식으로 개최하는 것은 세종에서 26일 열리는 회의가 처음이란 설명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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