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라벌대 2023년 재정지원 제한 대학 지정 해제

  • 송종욱
  • |
  • 입력 2022-05-21 11:46  |  수정 2022-05-23 09:00  |  발행일 2022-05-21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 20233년부터 제한 해제
2022052101000641300026201
경북 경주 서라벌대학교가 2023년부터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해제됐다. 사진은 서라벌대 전경. 서라벌대 제공

경북 경주 서라벌대학교가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해제됐다.

서라벌대는 21일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 결과, 2023년부터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서라벌대는 재정지원 대학 지정 해제로 내년부터 국가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라벌대는 그간 교육부 파견 임시 이사회의 회의 지연 등 2년 연속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선정됐다.

서라벌대는 2021년 9월 법원이 교육부의 임시 이사 선임이 위법했다고 판결했다.

올해 2월 정두환 총장은 선임돼 기업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재무 건전성 확보, 주문식 인력양성 협약 등 대학 운영 혁신으로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 총장은 “앞으로 자구노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힘들어진 대학에 특성화된 맞춤형 주문식 학과개설, 글로벌 기술 교육원, 역사문화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에서 먼저 찾는 대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