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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일 이틀간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울진군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50명이 울진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경북 울진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산불 피해지역인 금강소나무 숲길 등을 둘러보는 ‘볼런투어’를 했다.
볼런투어는 20·21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산불 피해로 관광 침체와 관광 기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울진군으로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볼런투어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자단 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울진군의 주요 관광지인 성류굴, 망양정,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등을 취재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금강소나무 숲길 제1코스 등 탐방로의 멍석 교체, 산양 먹이 주기 등의 산불 피해복구 봉사활동도 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볼런투어에 참여한 SNS 기자단과 뜻깊은 행사를 주최한 한국관광공사에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울진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런투어’는 자원봉사의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한 용어로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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