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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바다의 날에 앞서 월성본부는 경북 경주시 감포읍 나정 2리 나정항구와 인근 연안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강도다리 치어 10만 마리와 전복치패 9만 미를 방류했다.
어·패류 방류는 나정항 내에서 강도다리 치어를 방류한 후, 어선에 승선해 어촌계 공동 어장인 주변 연안에 전복 치패와 강도다리 치어를 방류했다.
마을회관에는 양식 어류 시식 품평회가 열렸다.
이날 방류한 어패류는 1억 7천만 원 상당이다.
정재훈 사장은 “월성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운영하며, 어·패류 방류로 어족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매우 힘든 상황에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1999년부터 96억 원 상당의 어·패류 1천213만 마리를 동해안 인근 연안에 방류했고, 27일에 고리·한울·새울본부도 강도다리 치어와 전복 치패를 방류할 계획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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