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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새 정부 경제 철학에 기초한 5년 간의 경제정책 청사진을 마련해 6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처음으로 5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후 자신의 SNS에 "경제단체장 및 연구기관 전문가 간담회 등을 이어가며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새정부 경제철학에 기초한 5년간의 경제정책 청사진을 마련해 6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는 과도한 금융 규제를 정리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과거에는 금융이 규제 대상이란 인식 속에 금융의 산업적 여건이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었다"며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 외에 불필요하고 과도한 금융 규제는 과감히 정리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금융 산업 지원도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금융이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윤석열 정부는 금융을 독자적 부가가치 산업으로 보고 낡은 규제와 감독, 검사 관행을 쇄신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금융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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