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성,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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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7 10:57  |  수정 2022-06-07 11:41  |  발행일 2022-06-07
고령자주택
국토부 제공.

경주시와 의성군이 2022년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에 임대주택 120호, 의성군에 임대주택 60호가 각각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 지자체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2년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전북 장수군 총 3곳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건설비 27억 3천억원이 지원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3곳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곳이며, 시니어카페, 옥상텃밭, 건강관리실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주시에는 임대주택 120호가 건설된다. 주요 시설은 텃밭, 시니어카페, 건강관리실 등이다. 의성군엔 임대 주택 60호가 건설되며, 주요시설은 체력건강증진실, 상담실, 취미 등의 프로그램실 등이다. 전북 장수군엔 임대주택 80호가 건설된다.

특히, 고령화율 전국 1위인 의성군은 인접 공립요양병원,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연계할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신청은 LH 마이홈센터(www.myhome.go.kr)에서 가능하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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