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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K. 제미신 지음/박슬라 옮김/황금가지/1만6천800원 |
'부서진 대지' 3부작으로 가장 영예로운 SF상인 휴고 상을 3년 연속 수상한 N. K. 제미신이 새로운 장편 시리즈로 돌아왔다. '위대한 도시들'이란 이름의 이 어반 판타지 2부작은 대도시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고 이를 수호하는 인간 화신(化神)들이 존재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현대 뉴욕의 운명을 둘러싼 일생일대의 결전을 그린 작품이다. 책은 시끌벅적한 활기와 액션이 넘치는 새 시리즈 1편으로, 로커스 상과 영국SF협회상을 수상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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