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변호사사무실 화재 피해자 및 유가족 위로…"안전대책 마련할 것"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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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9 17:11  |  수정 2022-06-09 17:24
국민의힘, 대구 변호사사무실 화재 피해자 및 유가족 위로…안전대책 마련할 것
9일 화재가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변호사 사무실 빌딩 전면.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국민의힘이 9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빌딩 화재 사건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위로를 표하며 향후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경찰은 이번 사건을 방화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면서 "CCTV상 확인되는 방화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설사 용의자가 사망했을지라도 수사당국은 철저히 조사하여 사건에 대한 일말의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장소에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없었다고 한다. 해당 건물에 소방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되고 운용됐는지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늘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밀폐된 구조의 사무 집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등 필요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후속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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