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면 발전협, 대종천에 은어 치어 10만 마리 방류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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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6  |  수정 2022-06-13 08:30  |  발행일 2022-06-16 제20면
은어 방류로 대종천 생태계 복원 기대
경주 문무대왕면 발전협, 대종천에 은어 치어 10만 마리 방류
지난 8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대종천에서 '2022년 은어 치어 방류'가 열린 가운데 김남용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장, 원흥대 월성원자력본부장 등 참가자들이 은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은 하천 생태계 복원과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해 ‘2022년 은어 치어 방류’ 행사를 했다.

지난 8일 대종천에서 열린 은어 치어 방류는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후원했다.

발전협의회는 매년 ‘사시사철 은어가 노니는 대종천’이란 주제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은어를 방류하고 있다.

은어는 강과 바다를 오가며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는 단년생 민물고기다.

은어는 경주 동해안과 접해 있는 대종천의 생태계 복원에 최적의 어종이다.

이날 방류된 은어 치어 10만 마리는 지난해에 이어 문무대왕면 황이규 칠성수산 대표가 기증했다.

김남용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장은 “은어 방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종천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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