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수원, 美 WEC 사장 면담…해외 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 논의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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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16 | 수정 2022-06-16 08:02 | 발행일 2022-06-16 제20면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대표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8~10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웨스팅하우스사(WEC) 패트릭 프래그먼 사장과 각각 면담을 하고, 해외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5월21일 한·미 정상 간 합의한 양국 간 해외 원전 시장 협력 강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정승일 대표는 면담에서 “해외 대형 원전 시장에서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의했다.

정재훈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사업 관리 능력, 기술력 및 공급망과 WEC가 가진 강점이 결합한다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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