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구 조정대상지역 해제해야" 주정심 앞두고 국토부에 건의

  • 정재훈
  • |
  • 입력 2022-06-15   |  발행일 2022-06-16 제5면   |  수정 2022-06-15 17:05
clip20220615161923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게 조정대상지역 해제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주호영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이 15일 국토교통부에 대구 전 지역에 지정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대구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강력히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20년 12월 18일 대구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래 주택거래 급감, 주택 가격의 이례적 하락은 물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 침체와 함께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면서 "주택시장의 안정화와 연착륙을 위해 대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꼭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원 장관은 "주신 의견 잘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답했다.

한편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논의할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중앙 정치권에서는 가계 부채 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정부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