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소기업대상'과 '대구3030기업' 모집

대구시는 건실한 경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대구시 중소기업대상'과 '대구3030 기업'을 모집한다.

1996년부터 매년 시상해온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대구에 본사와 사업장(제조 공장 포함)을 두고 기업활동을 영위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매출 성장, 신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적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후보로 지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장 소재지 구·군의 경제부서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의 경제 관련 기관·단체 중 1곳에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적격여부 심사 후 최종 후보기업 중 심사위원회에서 6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11월 시상할 예정이다.

2007년 첫 선정 후 2008년 이후 2년마다 선정하는 '대구3030기업'은 대구에 기반을 두고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한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한 시책 중 하나다. 대구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창업 30년이 경과하고 3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이 후보다. 오는 29일까지 대구상의와 대구시에서 접수받는다. 최종 선정은 서류심사, 적격여부 조회, 기업활동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통적으로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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