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구시의회 첫 회기 시작… 7일까지 원구성 마무리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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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3   |  발행일 2022-07-04 제5면   |  수정 2022-07-03 16:47
제9대 대구시의회 첫 회기 시작… 7일까지 원구성 마무리
대구시의회 전경. 영남일보DB

제9대 대구시의회가 4일 개원식을 열고 첫 회기를 시작한다.

시의회는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제293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한다. 4일 오전 10시에는 전반기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을 선출한다. 의장 선거에는 김대현(재선·국민의힘·서구1), 이만규(재선·국민의힘·중구2), 이재화(3선·국민의힘·서구2) 시의원이 입후보했다.

1부의장에는 박우근(재선·국민의힘·남구1), 하병문(재선·국민의힘·북구4) 시의원이 후보로 등록했고, 2부의장에는 이영애(재선·국민의힘·달서구1)·황순자(재선·국민의힘·달서구3) 시의원이 나섰다.

의장단 선거는 그간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 투표가 아닌 후보등록제 방식으로 새롭게 치러진다. 의장 후보자의 정견 발표에 이어 출석 의원들의 무기명 비밀 투표로 의장단을 선출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며,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해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의장단 선출을 마친 뒤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9대 시의회 공식 출범을 알린다. 이어 오는 6일과 7일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며 첫 번째 회기를 마무리한다. 한편, 9대 시의회는 정수 32명에 국민의힘이 31명이며, 더불어민주당은 육정미 시의원(비례)이 유일하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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