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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지사는 7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경상북도 국가지원 SOC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내년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의 국비확보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고속도로, 철도, 국지도 등 79개 지구 SOC사업 국비 2조 8천789억원이다.
특히,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중앙고속도로(읍내JC~ 군위JC) 확장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지사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서는 접근성 향상과 물류수송을 담당할 도로 및 철도망 구축이 필수조건"이라며 "통합신공항 관련 SOC사업은 국가계획에 모두 반영돼 있는 만큼 조속히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 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와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사업도 정부의 신속한 사업추진과 국비예산이 확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외에도 이 부지사는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 도로 및 철도 사업,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국지도, 산단 진입도로, 도시재생뉴딜사업, 하천유지보수사업 등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경상북도 건설도시분야 국가지원 예산도 꼼꼼히 살펴봐주길 요청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말 2023년 국가예산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9월초 정부안 확정 전까지 관련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핵심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우선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국비 확보에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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