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혈액원 건물서 새벽 화재…6천300여만원 재산피해

  • 노진실
  • |
  • 입력 2022-07-10 11:05  |  수정 2022-07-11 09:17
냉동·냉장기 등 장비 불에 타...보관 중이던 혈액 일부도 공급 불가능
대구경북혈액원 건물서 새벽 화재…6천300여만원 재산피해
1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대구 중구 대구경북혈액원 건물에서 긴급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대구경북혈액원 건물서 새벽 화재…6천300여만원 재산피해
1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대구 중구 대구경북혈액원 건물
대구경북혈액원 건물서 새벽 화재…6천300여만원 재산피해
1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대구 중구 대구경북혈액원 건물에서 긴급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 중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새벽시간에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6분쯤 중구 달성동 대구경북혈액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1층 혈액공급팀 사무실 쪽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2시10분쯤 불이 꺼졌다.

이 불로 혈액을 보관하던 냉동·냉장기 등 장비가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6천32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보관 중이던 혈액 일부도 공급이 불가능하게 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냉동·냉장기기가 많은 곳에서 불이 발생한 만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한 정확한 피해 혈액 현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했다.

글·사진= 이동현 수습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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