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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미술협회전에 전시된 작품. |
'제18회 서구미술협회전'이 16일까지 서구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서구미술협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예술 작품으로 위로하고,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이 솟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전에서는 서구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서구미술협회 작가 17인(강정희, 김자연, 김혜영, 노창환, 문은숙, 신재순, 오순덕, 이영희, 이태형, 이필홍, 이현숙, 이혜인, 장수경, 최경식, 최우식, 하정숙, 하종국)의 작품 3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출품작은 '당신이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바람소리', '무제', '어느 멋진 날' 등 자연과 사물 및 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서양화와 조형 작품들로 구성됐다.
장수경 서구미술협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미술협회는 1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갤러리 WELL'의 초대로 대구서구미술협회 초대전 '웨스트 윈드(West wind)'를 열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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