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직개편 조례안 '원안 가결'…감사위원회는 신설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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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9   |  발행일 2022-07-20 제5면   |  수정 2022-07-19 17:46
대구시 조직개편 조례안 원안 가결…감사위원회는 신설
대구시의회 전경.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공직사회 개혁'의 일환인 조직개편 조례안이 대구시의회에서 통과됐다.

대구시의회는 19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에는 2실·12국·3본부·90과의 기존 대구시 조직에서 2국·1본부·2과를 줄이고 1실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시청 조직은 3실·10국·2본부·88과로 재편된다. 세부적으로는 혁신성장실과 공보관실, 미래ICT국이 신설됐고 혁신성장국을 비롯해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 미래공간개발본부는 폐지된다. 경제국과 일자리투자국은 경제국으로, 시민건강국은 시민안전실로 통합된다.

시의회는 이 밖에도 '대구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구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시 2022년 수시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건도 원안 가결했다.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대구시 자체 감사 업무를 위해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이 골자다. 감사위원회는 개방형 위원장 1명을 포함, 3~7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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