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한중 고대사 공동연구 추진 제안…·강대식 "한중은 한반도 비핵화 위한 동반자"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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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2 11:17  |  수정 2022-07-22 20:16  |  발행일 2022-07-22
한중차세대지도자간담회
김승수 한중 고대사 공동연구 추진 제안…·강대식 한중은 한반도 비핵화 위한 동반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강대식 의원(왼쪽부터)이 지난 14일 열린 한중차세대지도자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21세기한중교류협회 제공.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중국에 고대사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책 조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차세대지도자간담회에서 "문화 교류에 있어 한중간 여러 단절된 현상들이 한중 국민 간 상호 이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문화교류가 확대돼야 양국 관계가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 왜곡 문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역사 왜곡 문제 등으로 한중 국민 간 오해가 발생했다"라며 "이와 관련해 한중, 북한까지 참여하는 연구진을 구성해서 고구려사 등 한중 접경에 있었던 고대사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중 협력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한중은 북핵 폐기와 평화를 위한 동반자 관계"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높은 수준의 정책 조율이 중요하다. 세계의 중심이 동북아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한중은 상호공동발전을 통해서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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