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강대식 의원(왼쪽부터)이 지난 14일 열린 한중차세대지도자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21세기한중교류협회 제공.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중국에 고대사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책 조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차세대지도자간담회에서 "문화 교류에 있어 한중간 여러 단절된 현상들이 한중 국민 간 상호 이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문화교류가 확대돼야 양국 관계가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 왜곡 문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역사 왜곡 문제 등으로 한중 국민 간 오해가 발생했다"라며 "이와 관련해 한중, 북한까지 참여하는 연구진을 구성해서 고구려사 등 한중 접경에 있었던 고대사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중 협력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한중은 북핵 폐기와 평화를 위한 동반자 관계"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높은 수준의 정책 조율이 중요하다. 세계의 중심이 동북아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한중은 상호공동발전을 통해서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