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테크노스·디에스엔프라·명신·미래세라텍…2022 경북 스타기업 15개社 선정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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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7  |  수정 2022-07-27 08:40  |  발행일 2022-07-27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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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15개 기업이 '2022 경북 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26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중소기업 중 최근 3년 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매출 증가율·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선정해 스타기업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 스타기업 모집 공고에는 지역 37개사 기업이 신청했고, 이중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선정된 스타기업 15개사는 3년 간 연평균 매출·수출·고용 성장률이 각 26.3% 20.3%, 8.1%를 기록했다. 3년 간 연구개발 투자 비율도 평균 3.9%로 높고, 기술개발 역량도 뛰어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중장기 아이템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수립과 마케팅 전략 수립, R& D 기획, 전담 연구과제 관리자(PM)컨설팅 등 최대 4천500만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기술개발 자금도 최대 3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도내 스타기업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76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중 17개 기업은 지정 만료·졸업했으며 현재 59개 기업이 지정된 상태다. 도는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교수 등 전문가를 전담 연구과제 관리자로 매칭해 기술개발, 사업화, 수출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아이제이에스, 네이처팜, 테스크, 에이스나노켐, 대성계전 등 도내 중소기업 5개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루소, 대동에스엠, 지텍 등 3개사는 지역 혁신선도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원바이오젠의 경우 코넥스 상장에 이어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도약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은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고용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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