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목욕탕 건물 공사현장서 화재…14명 연기 흡입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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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30 14:59  |  수정 2022-08-01 08:29  |  발행일 2022-07-30
대구 목욕탕 건물 공사현장서 화재…14명 연기 흡입
30일 오후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목욕탕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의 한 목욕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쯤 서구 비산동의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목욕탕 건물 5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 차량 58대와 인력 15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이날 오후 1시19분쯤 초진, 오후 2시3분쯤 완전 진화됐다.

화재는 해당 목욕탕 건물 5층의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14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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