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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자문 위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포항시 제공> |
포항시가 바이오헬스산업 허브를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9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자문 위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내용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환경 분석, 정부·경북도와 발맞춘 포항시 맞춤형 특성화 전략 수립,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의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포항의 차세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해온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과 함께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재원 확보 및 운영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세포막 단백질연구소·그린 백신 실증지원센터·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등 꾸준히 기반을 다져온 바이오 인프라시설, 포스텍·한동대·포항테크노파크 등 우수한 지역 산·학·연 자원을 연계·활용해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장기적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시너지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연구 중심의대, 스마트병원 설립 등 포항이 글로벌 바이오 헬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구축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지난 몇 년 간 바이오 헬스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왔고, 이러한 노력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바이오헬스 산업에 관심을 집중하는 지금이 글로벌 바이오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적기다"고 강조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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