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개 구·군청장, 민선 8기 첫 여름휴가 어디서 어떻게 보낼까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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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3  |  수정 2022-08-02 16:09  |  발행일 2022-08-03 제10면

6·1지방선거를 거쳐 민선 8기 임기 시작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던 대구지역 8개 구청장·군수들이 이달 하나 둘 여름휴가를 떠난다.

5개 구청장들은 8월 첫 주(1~5일) 하계휴가에 들어갔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하계휴가 기간과 겹친다.


휴가를 시작한 류규하 중구청장과 조재구 남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휴식을 취하면서 구정을 구상할 예정이다.


구청장으로서 첫 여름휴가를 맞은 윤석준 동구청장의 경우 지난 상반기 지방선거를 위해 달려온 만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롯이 휴식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윤 구청장은 가족들과 동구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개 기초단체장들은 8월 둘째 주에 본격 휴가에 돌입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며, 일정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쉬면서 구정을 구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기초단체장 중 최연소로 선출된 최재훈 달성군수 역시 8일부터 12일까지 여름 휴가를 간다. 당초 군정 업무 매진을 위해 휴가를 반납하려고 했다. 하지만 단체장이 휴가를 가지 않으면 군청 직원들이 편하게 휴가를 가지 못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휴가를 선택했다.


다만 9일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달성군 후계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가 있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휴가 기간 중 이틀은 배우자와 단둘이 바다로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머지 휴가 기간은 군정(郡政) 운영 방향을 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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