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 50년을 그리다'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 '백서' 발간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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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9  |  수정 2022-08-08 09:41  |  발행일 2022-08-09 제6면
대구 미래 50년을 그리다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 백서 발간
지난 6월 7일 오전 대구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 미래 50년을 그리다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 백서 발간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백서인 '대구 미래 50년을 그리다'.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의 활동상 등을 담은 백서(白書)가 발간됐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장직 인수위 백서인 '대구 미래 50년을 그리다'가 발간돼 시민에게 공개됐다.

백서는 총 135쪽 분량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50개 시정과제, 인수위 활동 경과, 예산 사용내역 등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목차는 △홍준표 시정의 출범 의미 △인수위 정책제안 △인수위 활동 △취임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백서 앞 부분의 '인수위 활동 캘린더'에서는 지난 6월 7일부터 한 달여 간 인수위의 간략한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백서는 '홍준표 시정의 출범 의미'에 대해 "78.8%라는 득표율은 대구의 근본적인 변화와 미래번영을 바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인수위는 백서에서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0개 시정과제를 제안했다.

50개 시정과제에는 △통합신공항 국비 건설 △5대 미래산업 육성 △맑은물 하이웨이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공항 후적지 개발 △글로벌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의 중점 과제도 포함됐다.

백서에는 또 공공기관 구조혁신과 공직 혁신 등 시정 혁신 전략도 담겨 있다.

인수위 활동과 관련해선 인수위 구성 및 주요 일정, 분과 활동 내용, 분과별 정책 제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인수위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한 인수위원 19명, 교수 자문위원 1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수위원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고 백서는 설명했다.

백서는 인수위의 예산 사용 내역도 공개했다. 인수위는 관련 조례에 근거해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았다. 백서는 "인수위 예산도 시민의 혈세인 만큼 검소하게 인수위를 운영해달라는 당선인의 주문에 따라, 불필요한 지출과 낭비를 최소화해 배정받은 예산의 19.1%를 불용 및 절감했다"고 밝혔다.

분과 활동 내용은 시청 부서별 업무보고와 회의 일정 등을 담고 있다.

이상길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인수위 활동 백서가 홍준표 시정이 성공해 과거 대구의 영광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수위 백서는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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