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보안검색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메카', 경북전문대

  • 손병현
  • |
  • 입력 2022-09-26 10:53  |  수정 2022-09-26 10:53
경찰·항공보안과 등 항공 관련 학과 학생 11명 합격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 3곳서 항공보안직으로 근무
2022092601000754100032451
경북전문대 경찰·항공보안과와 항공서비스경영과 학생들이 항공보안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경찰·항공보안과와 항공서비스경영과 학생들이 '2022 항공보안직 신규 공개채용'에 대거 합격하면서 국내 항공보안 검색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KAC한국공항공사에서 진행한 이번 공개채용에서 경북전문대 경찰·항공보안과 학생 10명과 항공서비스경영과 1명 등 총 11명이 합격해 인천국제공항 등 3개 공항에서 항공 보안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채용의 전형 절차는 1차(서류전형), 2차(필기), 3차(면접), 4차(신체검사 및 경력조회), 5차 (교육 이수 및 인증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합격을 위해선 각 전형별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공항별 채용된 학생을 보면 인천국제공항에는 경찰·항공보안과 간범석(18학번), 임도현(19학번), 곽율(19학번), 이송희(21학번), 항공서비스경영과 오현석(19학번) 등 총 5명이 합격했다. 김포국제공항에는 경찰·항공보안과 문은설(18학번), 김지후(20학번), 박주희(20학번) 등 총 3명이, 제주국제공항에는 경찰·항공보안과 허진영(19학번), 최지웅(19학번), 정지원(19학번) 등 3명이 합격했다.

경찰·항공보안과는 2020년부터 △항공보안장비론 △항공보안검색론 △항공보안CBT실습 등 정규수업과 항공안전CST센터 내 △X-ray검색장비 △문형금속 탐지기 △휴대용 금속탐지기 △모의폭발물 △반입금지물품 등 첨단보안 실습 장비를 설치해 체계적인 항공 보안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석 경찰·항공보안과 학과장은 "최근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9.11테러 이후 항공기 납치 및 테러 등 공항에서 발생하는 위해요소는 국가 전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 보안 검색요원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현장실무 중심의 실습으로 더욱 체계적인 항공 보안 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찰·항공보안과 등은 항공 보안 검색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의 메카로서 자리 잡아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안 특이사항을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항공안전에 필수적인 분야인 항공보안직은 항공기 탑승객, 승무원, 상주직원 등이 보호구역 출입 시 신체, 휴대물품, 위탁·수하물을 검색해 위해물품이 기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한다. 또 항공기에 실리는 화물과 우편물 접수 시 화주의 신원 확인, 운송 차량의 이상 유무, 항공화물의 위해물품 반입 확인과 같은 보안 특이사항을 확인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 Remember!

    대구 경북 디아스포라

    더보기

    대구 경북 아픈역사의 현장

    더보기

    영남일보TV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