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FBB 세계피트니스 대회' 경북 영주서 열린다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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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5   |  발행일 2022-10-06 제19면   |  수정 2022-10-06 07:14
전세계 30~40개 국가 500~600명 출전
보디빌딩 매니아·관광객 등 10만명 찾을 듯…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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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IFBB 북미 선수권 대회 장면. <대회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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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IFBB 북미 선수권 대회 장면. <대회 조직위 제공>

전 세계 '몸짱'들이 우열을 가리는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 대회'가 경북 영주에서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0~40개 국가에서 500~600여 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5일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20여 개 국가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최초로 열리는 피트니스 세계대회인 데다, 남녀 대회가 동시에 치러지는 것도 국내 처음 있는 일이어서 전국적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가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와중에 개최됨에 따라 피트니스 및 보디빌딩 매니아들은 물론 관광객과 시민 등 10만 명 가량이 영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석영 조직위원장은 "지금도 선수들의 출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대회가 다가올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피트니스와 보디빌딩은 최근 건강과 웰빙에 적합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MZ세대와 여성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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