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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대구시의회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시에서 개원 후 첫 번째 연찬회를 열었다. 대구시의회 제공. |
제9대 대구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앞두고 개원 후 첫 번째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연찬회에는 시의원, 사무처 간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의원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연찬회를 마련했다.
연찬회 첫 날인 지난 5일에는 정해숙 한국청렴운동본부 교육센터장으로부터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한 청렴교육을 받았다. 또 정윤영 한국힐링문화 연구원장이 특강에 나서 '소통과 공감 능력, 리더로서의 마음 관리' 등의 소양 교육을 듣기도 했다.
이어 열린 만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간부공무원도 참석한 가운데 협치·상생 방안을 모색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전에는 에너지 문제 등 국가적 현안 과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정책 전문성 함양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을 견학하고, 의회 연찬회 결산간담회를 가진 후 1박 2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만규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100일을 즈음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첫 연찬회를 개최하게 되어 짧은 일정이지만 소중하게 느껴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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