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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최근 시 금고로 선정된 NH농협 영주시지부의 류승엽 지부장(왼쪽에서 5번째)과 대구은행 영주지점 고재민 지점장(왼쪽에서 3번째) 등과 함께 시 금고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의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으로 NH농협 영주시지부와 대구은행 영주지점이 각각 1·2금고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올 연말로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 금고 선정을 위한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의 적격성 평가를 했다.
이에 따라 시 금고는 NH농협 영주시지부가 제 1금고,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제 2금고를 맡아 2023~2025년 3년 동안 시 운영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제1 금고를 맡은 NH농협 영주시지부는 올해 예산인 약 7천955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등 12개 회계의 예산을 관리한다. 또 제2 금고인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989억 원 규모의 기타특별회계, 기금 등 9개 회계의 예산 관리를 담당한다.
금고 취급에 따라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는 6억9천만 원,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1억5천만 원의 지역협력사업비를 각각 출연하기로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이 시 금고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혜택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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