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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 인권위원 |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6·사법연수원 14기)가 21일 국가인권회 차관급 상임 인권위원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며 이날부터 시작한다.
그는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법·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대호 대표변호사 등을 지냈다.
이 상임위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사법개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 밖에도 보수적 변호사 모임으로 알려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북한인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국가인권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국회 선출과 대통령 지명이 각 4인, 대법원장 지명이 3인이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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