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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영남일보DB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43주기를 앞두고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자택을 나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참배 이후 서울에서 별도 일정을 소화한 뒤 자택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대외 활동을 자제해왔다. 그런 그가 부친의 기일을 맞아 서울을 찾자, 갖은 추측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뒤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오늘 현충원을 다녀간 건 맞다"면서도 "그 밖의 일정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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