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산부인과서 화재 발생…'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 원인 추정

28일 대구 중구 계산동 소재 한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중구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일부 병원 관계자가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쯤 중구 계산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산부인과 건물 8층 식당으로, 천장과 환풍기 등 일부가 탔으나 건물 최상층이라 다행히 건물 내 연기 유입은 없었다.

이날 화재는 오후 12시 35분에 완진됐으며, 소방차 31대, 소방관 84명이 투입됐다.

이날 식당 직원, 간호사 등 2명이 자력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화재 원인을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추정하고, 정확한 재산 피해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