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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 29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매천시장을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제공 |
대구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29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을 찾아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시의원들도 현장을 둘러본 뒤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대구시당위원장과 김상훈(대구 서구)·임병헌(대구 중구-남구)·강대식(대구 동구을)·양금희(대구 북구갑)·김승수(대구 북구을)·이인선(대구 수성구을)·홍석준(대구 달서구갑) 의원은 이날 오전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일정에는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도 동행했다.
이들은 소방당국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상인들과 만나 피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용판 위원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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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이 지난 28일 대구 매천시장을 찾아 화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
앞서 지난 28일에는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하병문 부의장, 이태손 경제환경위원장 등 시의원 7명이 매천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습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피해 상인들을 위로한 뒤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만규 의장은 "시의회에서는 피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고통을 덜어 드리기 위한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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