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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건설 특별위원회가 7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시의회 제공 |
대구시의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가 7일 홍준표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 건설 사업의 추진상황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는 통합신공한 건설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군위군 대구 편입을 담은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국회 처리를 위한 추진 상황과 정치권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 편입 문제에 대한 신공항 특위 위원들이 질문에 홍 시장은 "11월 내 소관 상임위 소위 상정을 비롯한 국회 처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7월에는 대구로 편입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뒤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박소영 신공항 특위 위원장(국민의힘·동구2)은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추진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시장님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관련 법안이 반드시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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