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의정활동] 하중환 대구시의원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센터 운영, 문제 있다" 질타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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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9 17:19  |  수정 2022-11-09 17:24  |  발행일 2022-11-09
[눈길끄는 의정활동] 하중환 대구시의원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센터 운영, 문제 있다 질타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이 9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하중환 의원 제공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국민의힘·달성1)이 9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센터 운영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센터 운영 사업이 대구시교육청의 유사 사업과 중복된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구시에서만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데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광역지자체에서는 대구시에서만 유일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당위성이 부족해 보인다"면서 "화상영어 학습센터 운영 사업을 6년 동안 같은 업체가 맡고 있는 것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운영업체의 운영 문제점에도 개선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휴·폐업과 관련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저출산과 코로나 19등으로 경영난이 심해진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휴·폐업 현황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대구시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당부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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