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올 역대급 성과, ESG 선도적 추진…행안부 평가 전국 1위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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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6 08:07  |  수정 2022-11-16 08:46  |  발행일 2022-11-16 제17면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공단, 혁신에도 사활 "
안전 감시 인프라 전국 첫 구축
공공조달 유공 '국무총리상'도
주민참여 확대 투명경영 실현

국무총리상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2022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에서 지방공공기관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제공>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끊임없는 노력과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가 등급)'를 차지했다. 2016년 평가 첫해 전국 최하위에서 불과 7년 만에 전국 1위로 우뚝 치솟았다. 단기간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기관은 전무후무할 정도다. 특히 정부정책인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추진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혁신·안전 경영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민 안전 솔루션 구체화를 통한 '인공지능(AI) 위험인지 경보 시스템' 판로 개척과 야외 강변시설 내 혁신기술을 접목한 안전 감시망 개발 및 실증을 통한 인프라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그 결과 2022년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에는 소방청이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2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공단은 안전사고 'ZERO', 군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실현을 위한 ESG경영 선언문을 채택하고 ESG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올해는 더욱 고도화해 실질적인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을 동시 획득했고, 경영평가 윤리경영 및 안전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투명경영을 위한 주민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ESG자문위원회·주민참여 예산제·고객 제안 공모제도 및 대학생 기자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고객·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고객서비스를 향상했고,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부문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특별히 공단의 우수사례 및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게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고객만족·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도 펼친다. 올초 경북·강원지역 산불피해 지역을 위해 구호성금을 기탁했고, 관내 가창 산불진화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 일손을 돕고자 2년째 1사1촌을 맺고 있는 현풍읍 양파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소상공인 살리기 '가치갑시데이'를 통해 2년 연속 목표액 '1천만원'을 달성했다.

김정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혁신경영과 ESG경영을 최우선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공단,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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