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시민추진단 "尹·李, 신공항 특별법 연내 통과하라"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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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6  |  수정 2022-11-15 18:00  |  발행일 2022-11-16 제5면
통합신공항 시민추진단 尹·李, 신공항 특별법 연내 통과하라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15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15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추진단은 이날 동대구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250만 대구시민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국비 지원 등을 약속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해룡 광주군공항이전 시민추진협의회 집행위원장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시민추진단은 또 "그동안 550만 대구 경북 시·도민은 국가경제의 발전과 국익이 지역발전보다 항상 먼저가 돼야 한다는 가치를 지키며 살아왔다"며 "부산 가덕도 신공항에 대규모 국가 재원이 투입되고 100% 국비로 건설하는 반면, 통합신공항은 대구시 자산을 활용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할 때도 지역에 부담이 될 것을 예견하면서도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도 주문했다. 시민추진단은 "특별법의 연내 제정 여부는 대통령과 국민의힘, 민주당이 대선 공약을 지키는 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라며 "국가균형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올해 안에는 특별법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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