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정신보국운동연합, 안병직 교수 초청 강연회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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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7 13:03  |  수정 2022-11-27 13:03  |  발행일 2022-11-27
3·1정신보국운동연합, 안병직 교수 초청 강연회
3·1정신보국운동연합(총재 김형기) 회원들이 지난 24일 대구 담수회 회관에서 열린 안병직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정신보국운동연합 제공

3·1정신보국운동연합(총재 김형기)이 안병직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안 교수는 지난 24일 대구 중구 담수회 회관 강당에서 '6·25 사변에 의한 70만 대군의 형성과 한국 근대화' 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6·25 사변은 대한민국 존립에 필요한 세가지 기본 조건, 즉 한미동맹, 반공주의, 70만 상비군이 형성되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안 교수는 4·19 혁명에 대한 개인적 견해도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일어난 4·19 학생의거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다"며 "이를 통해 탄생한 민주당 정권은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정치, 경제적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혼란을 거듭했다"고 했다.

그는 또 강연에서 "5·16을 통해 탄생한 박정희 정권이 산업화와 근대화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수출대체공업화와 중화학공업화를 통해 고도경제성장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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