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뚝심, 이번엔 역전승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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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4 17:16  |  수정 2023-03-24 18:11  |  발행일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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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이성규 선수. 이 선수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4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6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범경기 8승 2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3승 1무 6패다.

삼성은 투수 허윤동을 필두로 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재성(포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중견수)-이재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0-3으로 뒤지던 7회초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오재일의 볼넷과 대주자 공민규의 2루도루, 상대투수의 폭투, 이원석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김재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동엽의 삼진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이성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이성규의 홈런이 결승점이 되면서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은 57개의 볼을 뿌리며 4이닝을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이호성(2이닝 2실점)-이재익(1이닝 무실점)-이승현(1이닝 무실점)-최충연(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이성규(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김재성(2타수 1안타 1타점)이 타선을 이끌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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