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시문학상 이수명 시인 “현대인의 슬픈 삶을 詩로”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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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19   |  발행일 2014-11-19 제26면   |  수정 2014-11-19
이상시문학상 이수명 시인 “현대인의 슬픈 삶을 詩로”

천재시인 이상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비판적으로 발전시키고, 선불교적 감성과 사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제7회 ‘이상시문학상’의 올해 수상자로 이수명 시인이 결정됐다.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은 ‘마치’ 외 4편이다. 이상시문학상은 그동안 이승훈, 정진규, 송찬호, 박의상, 송재학, 김언희 시인 등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에 대해 이승훈, 유안진, 송준영 심사위원은 “‘내 마음이 죽은 잎들을 뒤집어쓰고’ 거리에 서 있을 때 화자는 아름답고 슬픈 세계로 들어간다. 이건 우리 현대인의 삶의 조건이다. 결국 허무, 불안, 고독은 슬픈 삶, 슬픈 시를 탄생하게 했다”라고 평했다.

시상식은 12월4일 서울 유심문화원에서 열린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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