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경찰서는 19일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과 업무상배임 혐의로 울진군 문화관광해설사 윤모씨(72) 등 9명과 관련 공무원 2명 등 1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울진성류굴 등 문화관광해설사로 근무하면서 지난 한 해 실제로는 근무를 하지 않았지만 근무한 것처럼 총 270회에 걸쳐 허위 활동일지를 군청문화관광과에 제출해 보조금 1천8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보조금을 지급한 담당 공무원 2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송치하기로 했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