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이 2월1일부터는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징수한다.
지난해 7월28일 정식개관한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달 말까지 6개월간 무료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한 후 내달부터 입장료 2천원씩(학생·청소년 1천원)을 받을 방침이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료화를 계기로 전시물을 개선하고 기획·특별전을 여는 등 더 나은 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 특별전과 7월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을 준비하고 전시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도록(圖錄) 제작, 자기주도형 관람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안영희 관장은 “생물의 진화와 같이 전시관도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통해 우리 자원관에서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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