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섬유탈취제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화학제품 대신 천연재료로 방향제와 세제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노케미(No-chemi)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대구시 남구 봉덕 1동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이 쌀뜨물로 만든 EM(유용한 미생물) 발효액을 살펴보고 있다. 남구청은 2010년 대구지역 최초로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버려지는 쌀뜨물에 EM 원액을 섞어 만든 발효액을 매년 50t가량 생산,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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