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상서 백상아리 추정 상어 죽은 채 발견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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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8 07:25  |  수정 2017-07-28 07:25  |  발행일 2017-07-28 제7면
영덕 해상서 백상아리 추정 상어 죽은 채 발견

[포항] 27일 오전 5시40분쯤 영덕 창포해맞이 등대 동쪽 200m 해상에서 상어 한 마리<사진>가 그물에 갇혀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어선 D호의 최모씨(32)가 자망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그물에 갇혀 죽은 상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상어는 길이 120㎝, 둘레 40㎝, 무게 20㎏으로 백상아리로 추정된다. 해경은 정확한 상어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조사 의뢰했다. 앞서 지난 4월 영덕 남정면 원척항 앞바다에서도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잡힌 적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어업인, 해녀, 다이버 등 수상레저 활동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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