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스승과 제자·문하생의 한마음 전시회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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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8   |  발행일 2017-11-28 제25면   |  수정 2017-11-28
28일부터 문예회관에서 동행展
윤국헌 교수 개인전 등 동시개최
은퇴 앞둔 스승과 제자·문하생의 한마음 전시회
윤국헌 작
은퇴 앞둔 스승과 제자·문하생의 한마음 전시회
윤국헌 작

사진작가인 대구대 디자인대학원 윤국헌 교수(68)와 제자 및 문하생이 함께하는 ‘동행’전이 28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윤 교수의 제5회 개인전인 ‘춘몽(春夢)’과 빛그림방 흑백사진연구회의 ‘대구의 서원과 고택’ 및 빛그림방 포토마실의 ‘바람의 노래’, 비움의 ‘기억 속으로’, 빛그림방 사진친구들의 ‘네모 안의 풍경’, 대구대 디자인대학원 사진전공 동문회의 ‘만남’전이 동시에 개최된다.

동행전은 윤 교수가 곧 대학 강단을 떠나게 됨에 따라 제자와 문하생들이 사은의 뜻을 모아 치르는 초대 행사이다. 전시 명칭도 ‘윤국헌 교수 초대전, 동행전’이라고 붙였다.1970년대 중반 사진에 입문한 윤 교수는 40여년을 사진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으며, 흑백사진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주력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한국예총으로부터 사진 분야 최초로 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윤 교수는 2011년부터 ‘대구를 보다’라는 주제로 대구를 기록하는 공익적 성격의 프로젝트를 기획해 빛그림방 소속 연구원들과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교육개발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2월3일까지. 010-3536-6424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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