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내세운 투자사기 의혹을 받는 신일해양기술(옛 신일그룹) 관계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이하 국제거래소) 사내이사 허모씨(57)와 신일그룹 전 사내이사 김모씨(51)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보물선과 가상화폐를 빙자한 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무겁고 구체적인 점을 고려했다"고 영장을 신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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