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대구시 동구 신서동의 들판(왼쪽). 벼가 무르익고 과수원의 사과가 익어가는 그 시절의 신서동은 전형적인 농촌 모습이다.
이따금 차량이 한 대씩 지나가고 경운기가 다니곤 했던 좁디 좁은 농로에는 저 멀리 뾰족하게 보이는 초례봉으로 가는 등산객들만 가끔씩 보일 뿐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11개의 공공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들어선 신도시가 되어 옛 모습은 전혀 찾을 길이 없다.
글·사진= 박태칠 시민기자 palgongsan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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