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 취업자 3년새 4만명↓ 은행서 1만4000명 줄어들어

  • 입력 2019-11-18 00:00  |  수정 2019-11-18

금융업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모바일뱅킹 등 비(非)대면 거래가 느는 추세와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작년 말 기준 금융업 취업자 수를 83만1천명으로 집계했다. 금융회사 임직원 38만4천명과 보험설계사·카드모집인·대출모집인 44만7천명을 합한 수치다.

이 같은 취업자 수는 2015년 말(87만2천명)보다 4만1천명이 줄어든 수치다. 금융업 중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은행에서 이 기간 1만4천명이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설계사는 1만5천명, 카드모집인(전업모집인)은 9천명 각각 감소했다. 유일하게 금융투자업에서만 취업자 수가 4천명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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